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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병대 수색대가 되기 위한 마지막 지옥훈련은?밀리터리 2018. 12. 31. 09:21
대만의 해병대도 굉장히 강력하다고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 중 해병대에서도 수색부대는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통과한 자들만이 살아남은 최정예 부대입니다.
그런데 이 최정예 해병대 수색대가 되기 위해서는 9주간의 훈련을 통과하고 마지막 5박6일의 지옥주를 견뎌야 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한국의 해병대나 특수부대와 흡사하죠?
그런데 마지막의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관문을 통과해야 비로소 대만 해병 수색대의 마크를 달수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이름하여 '천국으로 가는 길(Road to Heaven)'이라는 마지막 관문 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참 착한 훈련 같아 보이죠? 그러나 이 훈련을 보시면 정말 천국으로 데려가는 건지 아님... 천국을 가장한 지옥으로 가는 길인지를 의문하게 되실 겁니다.
훈련은 아주 날카로운 산호석으로 되어진 돌길 50m를 알몸의 상태로 포복 전진해 지나가는 훈련입니다. 해병대 특성상 상륙을 하고 낮은 포복으로 적진에 침투해야 하는 것이 임무라 그 것을 대비하는 훈련이라고 하네요. 이 고통을 이겨낸 자만이 진정한 해병대가 될 수 있는 관문인 것이지요.
그런데 관문은 또 희안한게 훈련보다는 오히려 전통 행사에 가깝다고 이야기 합니다. 왜냐하면 이 훈련때 가족과 연인 등을 초청해서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인데요.
이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고 훈련생들은 그런 모습을 보며 더 기를 쓰며 훈련을 통과하려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지켜보는 교관을 만족 못시키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 만큼 고통스러운 훈련을 통과한 대만 해병대 수색대원들은 그 누구보다 굉장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1석 2조의 통과 의례네요. 어렵게 관문을 통과한 해병대 수색대원은 바로 상처를 치료받고 가족의 품에 안깁니다. 눈물이 앞을 가려 볼수가 없습니다.
한때 이 훈련을 받다 사망한 일이 생겨 이 통과의뢰에 대해 논란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아직도 계속 되고 있다고 하네요. 최정예 군사가 되는 길은 어디든 동일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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